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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앨리스 스위트 감성 한가득”…글로벌 무대 앞 패기→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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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앨리스 스위트 감성 한가득”…글로벌 무대 앞 패기→기대감 고조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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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빗줄기가 내리는 오후, 감각적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가 신곡 ‘스위트’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공간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펑키한 기타와 경쾌한 퍼커션이 만들어내는 업비트 사운드, 멤버들의 목소리가 한 편의 영화처럼 잔잔하게 흐르며 ‘팝’의 활기와 영국 정서의 담백함이 자연스럽게 맞닿았다. 익숙함과 신선함이 뒤섞인 사운드는 신인의 설렘을 넘어 새로운 변화의 조짐을 알렸다.

 

디어앨리스의 이번 싱글 ‘스위트’는 더 넵튠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2000년대 팝 센세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일상 속에 녹아든 작은 행복을 담백하게 그려낸 가사가 돋보인다. “차 한 모금”처럼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감성이 곡 전반에 펼쳐지며, 세련된 프로덕션과 영국식 리듬이 깔끔하게 어우러졌다. 단순한 팝 넘버를 넘어 다양한 보컬의 결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팝에서 영국 감성까지”…디어앨리스, 두 번째 싱글 ‘스위트’→글로벌 존재감
“팝에서 영국 감성까지”…디어앨리스, 두 번째 싱글 ‘스위트’→글로벌 존재감

특히 이번 작업에는 팝스타 리조의 ‘트루스 허츠’를 탄생시킨 제시 세인트 존, 라우브와 마시멜로와의 협업으로 잘 알려진 핑크 슬립, 아리아나 그란데·더 키드 라로이와 작업한 나미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프로듀서가 대거 참여했다. 이들의 프로듀싱은 디어앨리스의 신인다운 패기와 동시에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감각을 모두 담아냈다.

 

디어앨리스는 지난 데뷔 싱글 ‘아리아나’로 영국 오피셜 차트 피지컬 싱글 위, 싱글 세일즈 3위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더불어 1월에는 ‘SM타운 라이브 2025’ 무대를 통해 서울, 멕시코시티,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각지의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눈부신 성장세를 입증했다. 데뷔 불과 몇 달 만에 뚜렷한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글로벌 팬덤의 확장과 함께, 디어앨리스는 다음 달 28일 영국 런던에서 새로운 무대를 예고하며 세상을 향한 한층 더 큰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신곡 ‘스위트’가 선사할 설렘과 예기치 못한 반전이 런던과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두 번째 싱글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꿈꿔온 더 큰 무대를 향한 디어앨리스의 도약이 관심을 모은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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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앨리스#스위트#글로벌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