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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꽃 사이 소파에 앉은 여름 꿈”…신비로운 고요 속→2025 컴백의 서막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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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을 머금은 풀밭 위, 이석훈은 새벽의 공기처럼 맑은 표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다시 두드렸다. 여름 햇살이 소파와 꽃 무리 위를 부드럽게 흘러가는 순간, 그는 마치 오래된 소설 속에서 막 걸어 나온 인물처럼 차분한 기운을 내비쳤다. 따뜻한 브라운 톤 재킷과 와이드 팬츠, 그리고 조용히 놓인 스탠드 조명이 어우러지며, 이석훈만의 클래식한 서정이 사진 한편에 새겨졌다.
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이석훈의 컴백 소식에 마음을 들썩였다. “기다렸던 여름이 온다”, “사진만으로 위로받는다”며 서로의 기대감을 나눴고,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도 그의 진중한 감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직접 “LEESEOKHOON, 5th EP Album 2025.08 Coming Soon”이라는 메모로 새 출발을 예고한 이석훈은, 오랜 시간 묵혀온 속 깊은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새 계절을 열 준비에 나섰다.

푸른 들판을 배경으로 한 자연스러운 포즈와 소박한 소품, 그리고 무엇보다 담담히 앉은 태도까지. 이석훈은 무대 위의 강렬한 존재감 대신 고요한 여름 아침의 정서에 녹아들며, 일상에 스며드는 음악인의 성찰을 전했다. 고유의 깊이와 여유를 담은 그의 변신은, 올여름 그만의 차분한 서사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한편, 이석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은 컴백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각종 SNS와 음악 팬들의 대화 속에 중심에 섰으며, 2025년 8월 공개가 예고된 가운데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모이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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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5thepalbum#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