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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 자격증 한 장이 바꾼 출산”…이수민, 병원 복도에서 번진 안도감→궁금증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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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 자격증 한 장이 바꾼 출산”…이수민, 병원 복도에서 번진 안도감→궁금증 소용돌이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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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이 닿는 곳마다 조용한 약속이 피어났다. 산부인과 복도 한편에서 맞잡은 원혁과 이수민의 두 손은, 침묵 속에 더 큰 미래를 예감하게 했다. 웃음기 어린 눈빛과 속삭임, 환하게 번진 두 사람의 미소는 오랜 기다림을 지나 곧 가족이 완성될 것임을 조용히 알렸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만삭의 아내 이수민을 향한 원혁의 진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어린 시절부터 ‘국민 딸바보’로 불렸던 이용식 아버지의 따뜻함을 닮아, 원혁은 임신과 출산을 앞둔 아내 옆에서 든든하게 자리를 지켰다. 이수민 역시 남편의 성숙해진 시선과 다정한 배려 속에서 한층 안정된 미소를 보였다. 결혼 후, 잇따른 기쁨과 성장의 시간 속에서 서로를 향한 믿음은 어느새 가족의 언어로 자리했다.

“남편의 손끝에서 전해진 약속”…원혁·이수민, ‘조선의 사랑꾼’ 출산 현장→뜻밖의 반전 / TVCHOSUN
“남편의 손끝에서 전해진 약속”…원혁·이수민, ‘조선의 사랑꾼’ 출산 현장→뜻밖의 반전 / TVCHOSUN

깜짝 근황을 묻는 질문에 원혁은 망설임 끝에 “제가 뭘 하나 땄다”며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조심스레 꺼냈다. 이수민은 이 별다른 선물을 받은 순간, “이건 자랑해도 돼”라며 환하게 웃었고, MC 강수지 역시 놀라움과 감탄을 동시에 전했다. 원혁은 “이런 남편 없었죠?”라는 말로 뿌듯함을 드러냈다. 산부인과 주치의조차 “처음 본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가벼운 농담과 진심 어린 칭찬이 현장을 자연스럽게 물들였다.

 

출산을 앞둔 병원 내부에는 훈훈함과 설렘, 그리고 긴장감이 복합적으로 흐르고 있었다. 원혁이 보여주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 이수민이 소중하게 받는 믿음이 병원 벽 너머까지 퍼졌다. 주치의는 “산후 도우미 안 불러도 되겠다”며 편안한 농담을 건넸고, 이수민은 곁에 있는 남편의 손길에 조용한 안도감을 숨기지 못했다. 작고 소박한 자격증 한 장, 하지만 그 의미는 둘만의 세계를 넘어 깊은 가족의 뿌리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원혁의 든든한 뒷모습과 이수민의 눈빛에서는 부모로 완전히 변모하는 이들의 결연함과 성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담담하게 맞이하는 침묵의 순간 위로, 출산을 앞둔 설렘과 긴장, 그리고 변하지 않을 믿음이 흐르며 두 사람의 이야기는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이 감동적인 출산 준비의 현장은 6월 16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시청자를 찾아간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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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이수민#조선의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