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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주가 보합세”…매수·매도 공방 속 장중 52,600원 터치
경제

“호텔신라 주가 보합세”…매수·매도 공방 속 장중 52,600원 터치

오태희 기자
입력

호텔신라 주가가 7월 15일 장에서 52,300원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변동 없이 횡보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중 한때 52,6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시도했으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결국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65,719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약 8,635백만 원에 달했다.

 

15일 호텔신라는 시가 51,8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51,40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점차 회복해 오후 들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장중 최고가는 52,600원, 최저가는 51,400원으로 확인돼 좁은 폭 등락이 지속됐다. 종가는 52,3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이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이어가며 한동안 보합권에서 머무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한때 약세를 기록했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 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이후 고점 52,600원 부근에서 매도세가 등장하며 가격 변동성 또한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외부 변수 부재와 단기 재료 공백으로 인해 증시 전체적으로 방향성 모색이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호텔신라의 단기 모멘텀이 크지 않아 당분간 수급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업황 개선 신호가 가시화될 때까지는 특별한 방향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14일 호텔신라 주가는 52,300원에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 4.81% 상승을 기록했으나, 15일에는 추가 상승동력 없이 가격이 고착화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발표 등 향후 각종 재무지표와 소비 트렌드 변화가 호텔신라의 주가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흐름과 여행 소비 심리 회복 여부가 주가 결정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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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