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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울릉도 신혼여행에 숨은 진심”…크루즈 럭셔리→오르막 길에서 드러난 속마음 궁금증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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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과의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신혼여행을 미리 답사하며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전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최진혁, 윤현민과 함께 손수 준비한 울릉도 크루즈 여행 코스를 따라 나섰다. 바다 위에 우뚝 선 크루즈 앞에서 김준호는 “예술이다”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고, 두 사람을 기다리다 만난 순간에도 남다른 기대감이 가득했다.
김준호는 “조만간 신혼여행을 가야 한다”며, 특히 “울릉도는 하늘이 허락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다”라고 강조했다. 흔히 제주도, 하와이 등 흔한 신혼여행지 대신 울릉도를 택한 데는 남다른 의미가 담겨 있었다. 첫 코스로 준비한 초대형 크루즈의 화려한 내부에 모두가 감탄했고, 김준호는 “부자 느낌 있지 않냐”며 럭셔리한 분위기를 재치 있게 드러냈다. 선상 만찬에서는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전하며 한층 가까워진 세 남자의 케미가 돋보였다.

여행의 두 번째 관문은 울릉도의 오르막길이었다. 김준호는 신혼여행지로 무엇보다 여자친구의 시선을 고민하며 코스를 직접 짰다는 점을 밝혔다. “너희가 많은 경험이 있으니 판단해달라”는 말에는 진지한 설렘과 신중함이 섞여 있었다. 울릉도 특유의 청명한 뷰를 배경으로, 낯선 길을 함께 걷는 세 사람의 모습은 진솔함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여정에 대한 묵직한 기대를 안겼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의 이야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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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미운우리새끼#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