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주년, 박명수 정준하 전진 재결합”…예능 왕좌의 추억→라이브 무대 다시 불붙다
오랜 시간 시청자 가슴에 따스한 추억을 남긴 ‘무한도전’의 세 멤버 박명수, 정준하, 전진이 격정의 우정을 새롭게 이어간다. 유튜브 오분순삭 채널을 통해 예고된 이들의 만남은 ‘무한도전’의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한때 예능계를 휘젓던 남자들의 좌충우돌 도전과 유쾌함이, 다시 한 번 라이브 무대에서 살아 숨 쉴 전망이다.
오분순삭은 “다시 돌아온 하와수 라이브”라는 공지와 함께 백만돌이 잔스틴, 굴러들어온 놈 전진까지 함께한다는 소식으로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무려 15년 만에 성사된 박명수, 정준하, 전진의 ‘쓰리샷’은 예능계를 뜨겁게 달구던 시절을 떠오르게 했다. 세 사람은 오는 29일 오후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펼칠 계획으로, 팬들은 오랜만에 마주하는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와 웃음 속에 깊어진 우정을 다시금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이미 지난달에도 ‘하와수 라이브’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은 ‘무한도전’의 감동을 이어갔다. 여기에 전진의 합류는 또 다른 반가움을 더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예능의 한 시절을 장식했던 이들의 이야기가 새롭게 조명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6년부터 방송된 ‘무한도전’은 유재석, 하하, 양세형, 조세호, 황광희, 정형돈, 노홍철 등 화려한 출연진이 뭉쳐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펼치는 도전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2018년 종영까지 563부작의 결을 남긴 이 프로그램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공식 달력 굿즈까지 출시하며 변함없는 팬심을 확인시켰다.
오랜 시간의 공백 끝에도 여전한 인기와 기대를 증명한 ‘무한도전’. 그 진한 감동은 오는 29일 오후 네이버 치지직 ‘하와수 라이브’ 방송에서 다시 뜨겁게 피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