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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산책에 물든 여름”…ANON 티켓 오픈→도시를 감싸는 설렘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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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그윽했던 초여름 오후, 안소희는 담백한 미소와 함께 공원의 하루에 스며들었다. 밝음이 깃든 흰 반소매와 검은 바지, 헐렁한 실루엣 위로 편안함이 퍼졌고, 소박한 백팩과 블랙 캡을 손에 든 채 고요히 걷는 그녀의 모습은 일상의 여백마다 휴식의 숨결을 전했다.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머릿결과 살포시 드리운 햇빛 사이로, 안소희는 온기 어린 시선으로 계절의 품에 안겼다.
공원 구석구석을 채운 잔디와 나무 아래,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과 자유를 만끽하는 아이들이 어우러지며 안소희가 담은 여유는 도심 속 또 다른 자연을 완성했다. 그녀의 뒤로 번지는 평온함과 세련된 감성이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었다.

안소희는 이날 “오늘 오후 6시 ‘ANON’ 2차 티켓 오픈”이라는 소식을 직접 전해 공연을 앞둔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우아하면서도 진솔한 메시지 속 팬들은 “초여름 산책처럼 싱그럽다”, “새로운 시작을 기다렸다” 등 따스한 반응을 댓글로 이어가며 기대감을 더했다.
나날이 자연과 일상의 풍경에 녹아드는 배우 안소희는 이번 게시물에서도 삶을 사랑하는 투명한 진심과 친근함을 펼쳐냈다. 무대 위와 일상 속, 경계 없는 솔직한 아우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한 사람으로서의 순수한 매력을 온전히 드러냈다.
한편, 안소희가 예고한 ‘ANON’ 공연의 2차 티켓 오픈은 이날 오후 6시에 진행된다. 팬들의 마음속에 불씨를 지핀 기대와 설렘은 공연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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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anon#공원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