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적격성 심사 대상 제외”…소프트캠프, 거래소 결정에 8월 5일 매매재개

소프트캠프(258790)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2025년 8월 5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주권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8월 4일 해당 사실을 공시하며, 이번 결정이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신뢰 제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거래소는 소프트캠프에 대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제1항 요건에 따라 상장폐지 가능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상장폐지 관련 절차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소프트캠프의 거래 재개 결정에 대해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2025년 6월 23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로 관련 심의를 이어왔으나, 이번 제외 조치로 매매거래가 재개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상장적격성 관련 심사 대상에서 해제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분간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는 “동사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2025년 8월 5일부터 동사 주권의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게는 변동성에 유의한 신중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소프트캠프 주권의 거래 정지는 지난 6월 말 상장 적격성 논의로 촉발됐으나, 약 한 달여 만에 대상 제외 결정으로 거래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이번 조치가 코스닥 상장사의 관리 체계와 투자자 신뢰 회복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