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9.8% 급등”…코스텍시스, 8,470원에 안착하며 거래량 대폭 확대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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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증시가 차분히 마무리되던 오후, 코스텍시스가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장 마감과 동시에 코스텍시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 오르며 19.80% 상승한 8,470원의 값을 기록했다. 아침 시가는 7,500원에 닿았고, 장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매수세가 몰리며 강한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이날 거래량 역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총 241만 6,281주가 손바뀜을 기록하며 시장의 열기를 방증했다. 시가총액은 660억 원으로 집계되며,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피면, 외국인 투자자는 12,396주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거래에 참여하지 않아, 이날 흐름은 주로 개인 투자자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코스텍시스의 최근 주가 흐름도 흥미롭다. 1년 전 고점은 17,830원, 대비해 이날의 가격은 절반가량에 머문다. 반면 올해 1년 최저가인 4,200원과 비교하면 다시 한번 위쪽을 향한 힘찬 반등임이 확연하다. 새로운 국면에 진입한 듯한 분위기가 시장 전체에 서서히 번졌다.
앞으로 코스텍시스의 주가는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저점에서 힘을 모아가고 있다. 불확실성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신중한 고민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루의 거래가 남긴 잔향이 긴 여운을 남기며, 향후 코스텍시스와 시장의 지표 변화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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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텍시스#외국인투자자#주가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