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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신혼집 미완의 온기”…전지적 참견 시점, 싸움에서 설렘으로→달라진 사랑 흐름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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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햇살과 함께 일상으로 스며든 효민의 공간은 여전히 변화를 준비하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효민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따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혼집 인테리어가 늦어지면서 각자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하며, 곧 이사를 앞두고 남편의 집이 바로 옆이라 오가며 지낸다며 애틋하고 밝은 기대감도 전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혼자 감당해야 했던 수많은 체크리스트와 준비 항목들, 사진과 연주자까지 모두 직접 알아본 현실은 효민이 털어놓은 솔직한 고백에 더욱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냈다. 직접 준비하는 결혼의 지난했던 여정 속에서 결혼식 전날까지 남편과 많이 다투었으나, 신기하게도 결혼식 이후로는 한 번도 다투지 않았다는 변화는,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만큼 더욱 단단해진 인연의 결을 보여줬다.

“결혼식 전날까지 싸웠다”…효민, 각집살이 고백→신혼의 속마음
“결혼식 전날까지 싸웠다”…효민, 각집살이 고백→신혼의 속마음

더불어 효민과 김현승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따스하고 담백한 연애의 기억도 전해졌다. 생일 파티 자리에서 자연스레 만나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사연, 그리고 연예인 같지 않아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는 남편의 고백은 두 사람만의 소박하고 평온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별한 이벤트 없는 프러포즈로, 평범한 일상 중 남편이 불쑥 예식장을 잡았다고 전하며 1년의 시간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는 담담하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열살 연상인 김현승과 부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효민은 새로운 가정의 시작 위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형상만큼이나 어른스럽고 진솔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각집살이 속에서 만들어지는 둘만의 추억과 일상의 단면들은 점차 신혼의 의미를 새롭게 더해가고 있다.

 

이사 전 임시 거주 공간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 그리고 곧 완성될 신혼집에 대한 설렘까지. 이 과정은 새로운 가족의 서사로 이어지며, 무엇보다 그들이 마주한 변화와 성장, 그리고 달라진 사랑의 온기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효민의 일상과 사랑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그려지며, 결혼의 과정과 변화를 보여줬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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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전지적참견시점#김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