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D현대일렉트릭 장중 0.17% 상승”…시총 20조 돌파, 외국인 비중 36.9%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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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9월 30일 오전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시가총액 20조 원을 돌파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점유율과 업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과 시장 영향력이 확대될지 주시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579,0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578,000원) 대비 1,000원(0.17%) 상승했다. 시가는 577,000원, 장중 고가는 582,000원, 저가는 574,000원으로 8,00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18,522주, 거래대금은 107억 900만 원을 나타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시가총액은 20조 8,713억 원으로 코스피 28위에 올라섰다. 상장주식수는 3,604만 7,135주,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의 36.86%인 1,328만 7,679주를 보유하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8.46배로 동일업종 평균(35.49배)을 상회하며, 배당수익률은 0.92%로 집계됐다.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은 0.32%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은 대형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증시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PER이 업종 평균보다 높은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향후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 흐름은 업종 내 경쟁, 대외 투자 환경,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대형주 전반의 동향과 글로벌 증시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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