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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THUNDER’ 번개처럼 터졌다”…우지, 영감의 순간→10주년 무대가 전한 짜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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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THUNDER’ 번개처럼 터졌다”…우지, 영감의 순간→10주년 무대가 전한 짜릿함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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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위에 마련된 한여름 밤의 무대에서 세븐틴은 행복과 찬란한 열기가 뒤섞인 10년의 시간을 담았다.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중심, 타이틀곡 ‘THUNDER’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멤버들은 순간의 짜릿한 전율을 무대 위에 쏟아냈다.  

  

무대에 앞서 우지는 “앨범을 10년 만들며 한때 내 영감이 다 고갈됐나 생각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하늘이 저를 버리지 않으셨더라. 영감이 번개처럼 팍 꽂혀 이 곡이 나왔다”며 벅찬 감상을 숨기지 않았다. 이를 듣던 승관은 “우지 형이 영감을 받았다 말한 건 처음”이라며 의미 있는 순간임을 강조했고, 민규는 “BURST는 폭발과 시작, 그리고 10주년의 환희까지 담은 단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THUNDER’를 비롯해 단체곡 ‘HBD’, ‘Bad Influence’, 그리고 13명 멤버 개개인의 색이 빛나는 솔로곡까지 총 16곡이 담겼다. 버논은 “세븐틴의 장대한 서사를 이번 정규 5집에 압축했다”며 적극적인 청취를 독려했다. ‘Fortunate Change’, ‘쌍둥이자리’, ‘Raindrops’, ‘99.9%’, ‘Happy Virus’, ‘Shining Star’, ‘Damage’, ‘Trigger’, ‘운명’, ‘우연’, ‘Skyfall’, ‘Shake It Off’, ‘Jungle’ 등 각각의 트랙은 멤버들의 이야기와 10주년의 의미가 어우러지며 음악적 확장성을 한껏 보여준다.  

  

무대를 가득 채운 세븐틴의 에너지와 진심, 그리고 번개처럼 내리꽂힌 우지의 영감 어린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THUNDER’는 팬들에게 새로운 순간을 선물했다. 한편, 세븐틴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HAPPY BURSTDAY’는 26일 발표돼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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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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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우지#thu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