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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 Simple dance로 퍼포먼스 각성”…뮤지션 도약→멀티 예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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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 Simple dance로 퍼포먼스 각성”…뮤지션 도약→멀티 예능감 폭발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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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기의 떨림이 무대 위 장우영의 땀방울에 스며들었다. 한없이 담담한 듯 흐르는 미소 너머로, 무심한 듯 선 굵은 리듬이 깃든 춤사위가 시선을 붙잡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잠들었던 목소리가 깨어나는 감각, 스스로의 길을 확장해 나가는 장우영의 새로운 시작이 조용한 울림처럼 다가온다.

 

장우영은 오랜 침묵을 깨고 7년 5개월 만에 자신의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다가오는 23일 오후 6시, 솔로 디지털 싱글 ‘Simple dance’로 다시 대중 앞에 나선다. 이번 신곡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이전과는 또 다른 장우영의 감성과 고민, 그리고 도전을 노랫말과 선율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2PM 완전체의 에너지, 솔로 곡 ‘R.O.S.E’와 ‘Off the record’로 갈고닦은 음악적 세공이 이번에도 한층 더 깊게 담겼다.  

“장우영, 멀티 아티스트의 귀환”…‘Simple dance’·‘도라이버’ 속 반전 매력→대중 기대 폭발 / JYP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장우영, 멀티 아티스트의 귀환”…‘Simple dance’·‘도라이버’ 속 반전 매력→대중 기대 폭발 / JYP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Simple dance’는 군더더기 없는 제목만큼 시선을 잡아끄는 변화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함께 이전보다 한결 자유롭고 담대한 장우영의 얼굴이 포착됐다. 여전히 가요계 대표 춤꾼으로서 무결점 퍼포먼스에 도전하면서, 뮤지션으로서 성장한 모습도 고스란히 전한다.

 

무대가 아닌 곳에서도 장우영의 행보는 쉼이 없다. 그는 각종 콘텐츠와 예능에서 자연스럽게 무드를 바꿔가며 ‘입체적’ 매력을 드러낸다. 직접 MC를 맡았던 웹예능 ‘의뢰자’, 자신만의 색을 담는 유튜브 콘텐츠 ‘장한량’ 등을 통해 이미 예능감은 입증됐다. 최근 넷플릭스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의 새 시즌에서는 특유의 유쾌함과 출연진과의 남다른 케미로 글로벌 시청자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뿐만 아니라 빌보드 코리아 글로벌 토크쇼 ‘우리 오늘 볼까?’ MC로서 권은비, 엔플라잉, 인피니트, 킥플립 등 여러 팀과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며 음악과 토크 양면에서 입체적인 매력도 선보이고 있다. 음악과 예능, 두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자유로움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다가오는 여름, 장우영은 ‘Simple dance’로 음악적 열정의 정점에 서고, ‘도라이버’에서의 거침없는 에너지로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강렬한 무대의 한 컷, 방송에서의 자유로운 토크까지, 멀티 아티스트로서 장우영이 만들어갈 새로운 순간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Simple dance’는 23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으며, 장우영의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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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simpledance#도라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