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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성동구청장 향한 일침”…지드래곤 패션 도전→웃음 뒤에 숨겨진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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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성동구청장 향한 일침”…지드래곤 패션 도전→웃음 뒤에 숨겨진 속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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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 안에 감춰진 진심이 오가는 순간, 전현무가 스튜디오에서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 성동구민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핫한 패션 변신을 향해 솔직한 평가를 던지며 웃음과 동질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들의 장난스러운 설전 속에는 각자의 속내와 관계에 대한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한다.

 

성동구에서 이어진 인연을 가진 두 사람은 이번에도 티키타카 만남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빅뱅 지드래곤을 연상시키는 가죽바지와 스카프 차림으로 스튜디오를 찾았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그의 스타일링에 전현무와 박명수 모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옛날 감기약 모델 같다”는 반응을 전했으며, 박명수 역시 “의외로 어울린다”며 독특한 유머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정원오 구청장은 “내가 소화력이 있습니다”라는 자신감 어린 멘트로 기대감을 더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패션에 이어 정원오 구청장은 에스파 ‘위플래쉬’와 삐끼삐끼 댄스까지 직접 선보이며 꼼꼼히 준비해온 무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엇박자를 타는 그의 움직임에 전현무는 “목 디스크 왔네”라며 걱정을 내비쳤고, 박명수와 함께 난감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현장을 지켜봤다. 정원오 구청장의 열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했고, 촌철살인 농담이 오가는 현장이 이날 방송에서 또 한 번 웃음의 파도를 일으켰다.

 

누구보다 솔직한 반응과 유쾌한 비판이 오간 이들의 조합이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들이 만들어낸 유쾌한 긴장감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더욱 폭발적으로 펼쳐졌으며, 이날 방송은 오후 4시 40분부터 시청자를 만났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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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사장님귀는당나귀귀#정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