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 장 초반 1,500원 하락”…PER 8.03배, 동종업계보다 낮아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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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한화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한화는 전 거래일 종가 98,200원 대비 1,500원(-1.53%) 내린 9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96,800원에서 장을 시작한 뒤 97,400원의 고가와 96,300원의 저가를 기록한 수치다.  

이날 거래량은 17,791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17억 2,2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동시간 기준 한화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03배다. 이는 동일 업종 PER 12.95배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은 -1.60%를 기록 중이며, 한화의 하락폭 역시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의 시가총액은 7조 2,335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순위 78위를 차지한다. 상장주식 7,495만 8,735주 가운데 외국인이 1,346만 4,364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17.96%로 집계됐다.  

시장 일각에서는 PER, 외국인 보유율, 업종 내 주가 흐름 등이 당분간 추가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은 물론 오는 11월 국내외 증시 방향, 관련 업종 실적 발표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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