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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에 진심 어린 배려→스튜디오 감탄…발 닦는 순간이 남긴 깊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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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에 진심 어린 배려→스튜디오 감탄…발 닦는 순간이 남긴 깊은 울림”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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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에서 바라본 바다는 한없이 넉넉했고, 김일우와 박선영의 눈빛에는 짙은 설렘이 피어올랐다. 신중했던 첫 발걸음은 어느새 따뜻한 진심과 배려로 바뀌었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곁에는 조용히 스며드는 행복이 감돌았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68회에서 펼쳐진 ‘일영 커플’의 1박2일 캠핑카 데이트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감미로운 순간들로 채워졌다.

 

캠핑카에 오른 김일우와 박선영은 바다를 배경 삼아 일상에서 한 발짝 물러났다. 서투른 듯 조심스럽던 말투와 미소가 바닷가 산책에서는 차분히 풀어졌고, 찍힌 인증샷과 담백한 장면은 소소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냈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장면은 세면장에서 탄생했다. 박선영의 발을 조심스럽게 닦아주는 김일우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이어졌고, 멘토단은 “일취월장”이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일우는 “평생 아내의 발을 씻어주셨던 목사님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랑이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그의 진정성 어린 고백에는 단순한 외적 이벤트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긴 대화와 함께 불멍을 즐기며 나눈 저녁 식사에서는 박선영이 새우껍질을 직접 까주는 세심함을 보여줬고, 김일우는 우쿨렐레 연주로 화답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마음이 실리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멘토 이다해는 “선영 님이 반하신 것 같다. 나 같아도 반한다”고 말했다. 심진화 또한 “이 분위기, 장난 아니다”며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로맨틱한 무드가 절정을 향해가는 찰나, 박선영이 조용히 캠핑카 안으로 들어서며 “뭐 좀 잠깐 꺼내올게”라고 말하자, 멘토들은 “설마 프러포즈?”라며 숨을 멈췄다. 스튜디오뿐 아니라 화면을 지켜보던 시청자들까지 두근거림을 함께 느끼는 순간이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배려, 잔잔한 진심을 표현하는 데이트는 그 자체로 ‘동행’의 의미를 전했다. 오래된 연인 같은 익숙함과, 아직 식지 않은 설렘의 결이 공존하는 이들의 여정은 사랑이란 감정이 만들어내는 진짜 감동을 보여줬다. ‘일영 커플’의 특별한 1박2일 기록과, 박선영의 깜짝 이벤트가 공개될 에피소드는 18일 밤 9시 30분 ‘신랑수업’ 168회에서 만날 수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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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신랑수업#박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