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빈예서 1위 몰아쳤다”…슈퍼스타 투표 800만 밀물→팬심의 거대한 물결
찬란한 인간 드라마가 펼쳐지는 무대 위, 이번엔 팬심이 만들어낸 거대한 파도였다. 성리와 빈예서는 76회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 남녀 가수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정상 아티스트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실히 각인시켰다.
성리는 약 850만 표에 육박하는 남자 가수 부문 투표에서 홀로 191만 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진하게 각인된 팬덤의 사랑이 이번 랭킹의 결정적 배경이 됐다. 그의 득표율은 22.6%로, 단연 압도적인 지지의 표심이었다. 박서진, 김희재 등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2012년 케이보이즈로 데뷔한 이후, 성리는 레인즈 활동과 트로트 가수로의 변신, 각종 경연 프로그램 참가 등 끊임없이 음악 인생을 개척해왔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안양체육관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로 전격 복귀하며 얻은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이 득표에 그대로 드러났다.

빈예서 역시 팽팽한 여자 가수 부문 투표구도에서 100만 표 이상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012년생의 놀라운 저력은 득표율 35.1%라는 수치로 증명된다.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모정’ 무대로 깊은 울림을 남긴 바 있는 빈예서는 각종 방송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확장하며 차세대 트롯 스타의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4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봄, 예서’ 역시 그를 향한 팬심의 단단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자리였다.
시대의 흐름처럼 변화를 주도하는 팬덤 문화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스타의 성장, 그리고 투표 한 표 한 표에 담긴 응원의 의미가 이번 결과 안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지하철 광고, 앨범 선정 투표, 가왕전 등 무수한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부문에서 팬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성리는 오는 21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 팬 콘서트 ‘당신이 너무 좋아’ 무대를 준비 중이며, 8월 16일 청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도 선다. 빈예서는 각종 음악방송 및 행사에 활발히 출연하며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