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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 여름 계단 위 반항 눈빛”…폭발적 새 앨범 예고→팬심 흔드는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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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 여름 계단 위 반항 눈빛”…폭발적 새 앨범 예고→팬심 흔드는 긴장감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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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여름 구름 아래, 래퍼 조광일은 낡은 계단 위에 묵직하게 섰다. 청록색 스태디움 재킷과 푹 눌러쓴 흰색 후드, 블랙 반바지와 컨버스 스니커즈에 어우러진 그의 실루엣이 도심의 철근 구조물, 그리고 햇살 가득한 파란 하늘과 겹쳐지면서 기묘한 아우라를 자아냈다. 얼굴을 가린 어둠과 드러난 독특한 발목 타투, 그리고 하얀 양말이 잔잔한 긴장감을 더한다.

 

조광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근황과 함께 “곧 세번째 앨범 낼 모레 앨범 전에 재밌는 거 올릴 예정”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덧붙였다. 계단을 오르는 짧은 정적 속에도 이미 다음 챕터에 대한 결의와 변화의 기운이 느껴진다. 팬들은 그의 이야기와 스타일에 호응하며 “벌써부터 다음 앨범이 기대된다”, “계속해서 새로운 무대로 응원한다”, “조광일만의 여름 감성 반가워요” 등 뜨거운 메시지를 아낌없이 전했다.

“곧 세번째 앨범”…조광일, 여름 계단 위→반항적 아우라 폭발 / 가수 조광일 인스타그램
“곧 세번째 앨범”…조광일, 여름 계단 위→반항적 아우라 폭발 / 가수 조광일 인스타그램

조광일은 최근 작품과 다르게, 한층 성숙한 색채와 자신감으로 올여름을 물들이고 있다. 반항과 고요 사이를 오가며 자신의 음악적 실험과 정체성을 더욱 과감히 드러낸 이번 모습이 컴백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의 세 번째 앨범이 음악 팬들에게 어떤 색다른 감정선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무더위 한가운데서도 식지 않는 조광일표 에너지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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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세번째앨범#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