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3.73% 급등”…외국인 수급 힘입어 30만 원대 회복
POSCO홀딩스 주가가 10월 22일 장중 3.73% 상승하며 30만 원 선을 회복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종가 295,000원 대비 11,000원 오른 306,000원에 거래됐다. 동종업종 평균 상승률 3.22%를 상회하는 흐름이다.
POSCO홀딩스는 이날 시가 296,500원으로 출발한 이후 295,000원과 307,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현재가는 당일 고가에 근접한 수준이며, 변동폭도 12,500원에 달한다. 거래량은 459,043주, 거래대금은 1,384억 5,000만 원을 기록해 수급 유입이 두드러졌다.

코스피 시장 내 POSCO홀딩스 시가총액은 24조 8,059억 원으로 25위 자리를 유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1.81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59.14배에 비해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됐다. 배당수익률은 3.27%이며, 외국인 소진율 역시 29.75%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와 철강 업황 개선 기대감 등이 주가 견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PER이 동종사 대비 낮은 데다,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이 투자 수요로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향후 글로벌 상품가격 및 철강 수요 개선이 투자심리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POSCO홀딩스의 주가 흐름은 시장 전반의 수급 분위기, 업종 내 실적 방향성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원자재 가격 변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