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장중 31,150원 기록”…동일업종 강세 불구 약세 흐름
STX엔진 주가가 11월 18일 오전 장중 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TX엔진은 3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거래일 종가인 31,400원보다 250원(0.80%) 하락한 수준이다.
STX엔진은 이날 시가 31,150원으로 출발해 저가 30,850원, 고가 31,8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현재가는 시가와 동일한 31,150원에 머물고 있으며, 변동폭은 950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거래량은 43,897주, 거래대금은 13억 7,100만 원을 나타냈다.

STX엔진의 시가총액은 1조 2,466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255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9.60배를 기록하면서, 동일 업종 PER 평균인 40.96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외국인 소진율은 9.60%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은 1.28% 상승을 기록했으나 STX엔진은 이에 역행하는 흐름을 연출했다.
업계 투자자들은 동일 업종 내 타 종목 강세 속에서 STX엔진만 약세를 면치 못한 데 우려를 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은 점에 착목하면서도, 단기 변동성 및 업황 모멘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향후 STX엔진 주가의 방향성은 실적 발표, 업종 내 경쟁 구도,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전환 여부 등 주요 변수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국내외 경기 흐름과 기업의 재무 개선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