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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희, 한밤 놀이공원에서 자유 선언”…청춘의 해방감 속 순수 미소→팬들 심장 두드렸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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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 노을빛이 비스듬히 번지던 놀이공원에서 권도희는 세상의 속박을 잠시 풀어낸 듯 담담히 카메라를 바라보았다. 바삐 흘러가던 시간도 그녀처럼 잠시 멈춘 듯, 검은 민소매 톱과 데님 미니스커트, 투박한 백팩이 더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계절을 관통하는 청춘의 초상 하나가 완성됐다. 익숙한 무대 위의 압도적 카리스마 대신, 수수한 일상의 미소와 해방의 기쁨이 조용하게 전해졌다.
걸그룹 시그니처 멤버 권도희는 어린 시절 꿈꿨던 자유와 자립을 현실에서 하나씩 실천해가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놀이공원이 가고싶으면 바로 가는 멋진 으른이 되었습니댜”라는 그의 한마디는,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하루가 주는 용기와 성숙함을 보여줬다. 팬들은 “멋진 으른의 하루”라며 아낌없는 응원과 부러움을 전했다. 일부 팬들은 사진 속 권도희의 자유롭고 담백한 표정에 “진짜 어른이 된 것 같아요”라고 감상을 남기며 깊이 공감했다.

시그니처 활동 무대에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권도희는, 이번 놀이공원 방문을 통해 일상에서 찾아낸 소소한 행복과 성장의 순간을 공유했다. 밤공기에 실려온 작은 반란과 청춘의 감성이, 계절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권도희의 사색 어린 하루는 많은 이들에게도 솔직하고 따뜻한 응원으로 남았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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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희#시그니처#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