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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시축 의상 논란”…장원영 스타일 놓고 팬심→뜨거운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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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시축 의상 논란”…장원영 스타일 놓고 팬심→뜨거운 반전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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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위로 쏟아진 조명 아래, 아이브 특유의 당당함이 빛을 발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수놓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FC의 축제 현장에서, 아이브가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맡으며 이목이 집중됐다. 이들은 각자의 매력을 살린 리폼 유니폼을 선보였고, 재치 넘치는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이브의 등장은 잠시 경기장의 공기를 바꾸며, 평범했던 순간을 특별한 풍경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러나 공연이 끝난 뒤, 멤버들이 착용한 시축 의상이 새로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원영 의상 너무 몸에 붙는다”, “시축하는데 불편해 보인다”, “스타일리스트를 바꿔야 한다” 등 다양한 비판이 잇따랐다. 일부 네티즌은 TPO를 지적하며, 그룹의 스타일리스트에 대해 과한 비난을 표출하기도 했다. 공연의 임팩트 뒤에 남은 것은 아이브 멤버들이 입은 유니크한 유니폼을 둘러싼 첨예한 갑론을박이었다.

아이브 SNS
아이브 SNS

이와 관련해 아이브 레이가 팬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레이는 “우리 아이브 유니폼 짱 귀엽지”라는 글과 함께, “우리가 각자 입고 싶은 대로 리폼을 부탁한 거야”라고 속내를 밝혔다. 스타일링 논란 중심에 멤버들의 자율적 선택이 있었음이 알려진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멤버의 자율 인정에도 온라인상에서는 의견이 분분하게 이어지고 있다. 자유로운 무드와 개성을 드러낸 의상이었으나, 젊은 아이돌의 용기와 스타일에 대중의 시선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모였다.

 

아이브가 특별 무대와 시축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벤트와 현장은 여러 층위의 반응을 낳았다. 각 멤버의 의견이 반영된 방식이 알려졌음에도, 무대 위 스타들의 의상 선택이 대중적 화두로 부상한 이번 논란은 앞으로의 아이돌 패션에 또 다른 질문을 남겼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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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장원영#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