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록 전설이 울산을 물들였다”…불후의 명곡, 세대 초월 스테이지→충격과 환희 동시 폭발
별처럼 화려하게 울산의 밤을 수놓은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에서 이찬원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전설들, 그리고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아티스트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간절한 열정과 자유로운 영혼이 스며든 그 현장은 시간의 흐름마저 멈춘 듯, 록의 아름다움을 새기고 뜨거운 감동과 환희를 동시에 뿜어냈다.
이번 특집 무대에서 김창완밴드는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너의 의미’ 등 세대를 잇는 명곡으로 무대를 물들였고, 전인권밴드는 ‘행진’, ‘걱정말아요 그대’, ‘돌고 돌고 돌고’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서문탁은 시들지 않는 카리스마로 ‘크게 라디오를 켜고’, ‘사미인곡’ 두 곡을 선보이며 관객의 심장에 진한 잔상을 남겼다. 체리필터의 ‘해야’와 ‘오리날다’ 역시 독보적인 유니크함으로 록 스피릿을 만개시켰고, FT아일랜드와 잔나비, 터치드는 각자의 색으로 미래의 밴드 신을 이끌 희망을 노래했다.
특히 ‘김창완밴드X잔나비’, ‘잔나비X터치드’ 등에서만 볼 수 있는 세대 초월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은 공연장 전체를 하나로 만든 역대급 장면을 탄생시켰다. 무대 아래로 이어진 긴 환호와 박수, 선후배 아티스트의 교감과 에너지가 관객 모두를 깊이 물들였다.
전체를 이끈 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은 음악방송과 록 페스티벌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연출로 연령, 장르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록의 전설과 대세가 한자리에 모여 선사한 감동과 충격이 울산을 가득 채운 순간, 음악이 주는 원초적 힘이 시청자에게도 오롯이 전해졌다.
한편,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8월 2일 1부, 8월 9일 2부로 나눠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될 예정이며, 김창완밴드부터 터치드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과 에너지 넘치는 스테이지로 모두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