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김원훈, 냉랭한 회식 대격돌”…‘직장인들’ 예고편 티키타카→순간 얼음장 긴장→결말은 어디로

밝은 표정으로 DY기획 사무실을 찾아온 이민정은 특유의 쾌활함으로 드라마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순간마다 솔직한 입담이 예상치 못한 파장을 몰고 오며, 사소한 한마디와 미묘한 표정만으로도 사무실 내 분위기는 극명히 달라졌다. 이민정과 김원훈이 주고받은 티키타카는 한순간 회식장 전체에 냉기를 드리웠고, 김원훈은 이민정의 직설적 멘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무실 곳곳을 채운 긴장감은 백현진의 예리한 반응에서 절정에 달했다. 그는 좀처럼 웃지 않는 표정과 날카로운 말투로 김원훈과의 갈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조직 내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게 했다. 이민정이 장난스럽게 미소를 건네자, 백현진은 “민정 씨 웃어 주시면 안 돼요”라는 경고로 회식장 내 공기를 차갑게 식혔다. 특히 백현진의 “시린 눈” 발언은 DY기획 팀워크에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스틸컷 속 이민정은 세련된 스타일과 단정한 이미지로 사무실에 등장해, 임직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녀의 방문 목적과 ‘만년 인턴’ 심자윤의 운명은 아직 베일에 가려진 채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 무엇보다 DY기획 건물주의 예고 없는 내방은 조직에 극적인 반전을 던졌고, 백현진이 급변하는 태도로 건물주 앞에서 순둥이 캐릭터를 선보이자 의외의 코미디가 완성됐다.

회식 자리의 어색함, 팀원들 간의 양보 없는 심리전, 그리고 스타 게스트로 이민정이 보여줄 새로운 관계 변화까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더해졌다. ‘직장인들’ 시즌2는 월급 루팡, 칼퇴, 치열한 조직 내 갈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오피스 코미디의 현실감과 통쾌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스타 의뢰인과 DY기획 멤버들이 펼치는 즉흥 애드리브와 교차하는 심리전은 매회 신선한 긴장과 웃음을 오가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직장인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며,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도 모두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