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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박선영, 눈물 섞인 고백”…신랑수업, 상담실에서 마주한 진심→관계의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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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박선영, 눈물 섞인 고백”…신랑수업, 상담실에서 마주한 진심→관계의 변곡점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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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여의도 거리를 걷던 김일우와 박선영은 이날, 스트라이프 옷을 맞춰 입은 채 상담소 문을 열었다. 우연히 포착된 '옷 시그널'에 멘토 군단은 사랑스러운 텔레파시를 느꼈고, 스튜디오에는 자연스러운 웃음이 채워졌다. 서로에 대한 묵직한 마음은, 처음 마주한 상담실 안에서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김일우는 개인 상담 세션에서 자신의 상처를 담담하게 꺼냈다. 그는 “성향 차이로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날이 많다”며 “내 이야기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서운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한 달 전, 박선영과 보내고 돌아온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터진 눈물의 이유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깊은 공허함이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심진화는 “좀 울컥한다”며 진심으로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채널A ‘신랑수업’
채널A ‘신랑수업’

그동안 씩씩하게만 보였던 박선영 역시 첫 가족사 이야기를 조심스레 건넸다. 상담사의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답을 하던 그는 눈물을 흘리며 김일우를 바라봤고, 김일우의 눈빛은 순간 굳어졌다. 이를 본 이승철은 “저런 건 바로 해결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따듯한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

 

상처를 나눈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이해와 위로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 커플 상담 이후 김일우와 박선영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그리고 이들이 마주한 진심 어린 대화가 사랑의 계절에 어떤 물결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일우와 박선영의 진심어린 만남은 2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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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박선영#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