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5.45% 급락”…코스닥 25위, 업종 대비 부진 지속

젬백스가 9월 30일 장중 한때 53,800원까지 떨어지며 5.45%의 낙폭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젬백스는 전 거래일 종가(56,900원) 대비 3,100원 하락한 5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시가 56,000원으로 출발해 고가 56,000원, 저가 53,300원을 오가며 2,7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97,820주, 거래대금은 53억 1,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은 이날 0.29% 상승했지만, 젬백스 주가는 반대로 크게 하락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5.41%로 나타났고, 코스닥 내 시가총액 순위는 2조 2,806억 원으로 25위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젬백스가 업종 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3.67배 수준에서 충분한 매력도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대형 바이오주의 일시적 차익실현 매물 출회, 투자심리 위축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며 단기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동종업종 대비 이례적 약세를 보인 만큼, 추가 하락 여부와 외국인 수급 흐름에 시장 관심이 집중된다.  

시장에서는 젬백스가 조정 이후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