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임지연, 조선 희대 요녀로 귀환”…멋진 신세계서 또 한 번 변신→대중 기대 몰린다
엔터

“임지연, 조선 희대 요녀로 귀환”…멋진 신세계서 또 한 번 변신→대중 기대 몰린다

최하윤 기자
입력

마치 계절이 뒤바뀌듯 임지연의 새로운 도전이 예고되고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남다른 악역 연기를 선보인 임지연이 이번에는 조선 시대 희대의 요녀 신서리의 영혼을 지닌 무명 배우 역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할지 기대가 모인다. SBS 새 드라마 ‘멋진 신세계’ 출연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임지연은 단순한 악인에서 벗어나 조선 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다층적 캐릭터에 도전하며 또 한 번 연기의 경계를 확장시킬 조짐이다.

 

‘멋진 신세계’는 조선 시대의 악명 높았던 신서리가 현대에 깃들어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사랑과 갈등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로,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독특한 설정이 눈길을 끈다. 한태섭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 속에서 임지연은 정1품의 희빈이자 요녀 신서리의 영혼이 현대 무명 연기자에게 빙의된 인물을 제안받았다. 만약 임지연이 출연을 확정하게 된다면, 차갑고 예리한 독기와 현대적 감수성을 동시에 품은 복합적인 인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반전을 안길 예정이다.

임지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임지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임지연은 앞서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으로 진한 악역 이미지를 각인시켰으며, MBC ‘옥씨부인전’에서는 호평 속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옥씨부인전’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13.6%의 시청률로 주목을 받으며 임지연의 무게감을 입증했다. 또한 그녀는 곧 tvN의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정치부 기자로 분해, 이정재와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고했고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에서도 남다른 활약상을 더하고 있다.

 

지난 날의 강렬한 인상과 달리, 임지연이 ‘멋진 신세계’에서 보여줄 신서리의 영혼은 또 어떤 방식으로 공감과 긴장,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감정 곡선을 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지연이 출연을 검토 중인 ‘멋진 신세계’는 한태섭 감독의 신작으로, 방송 편성 및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소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하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지연#멋진신세계#더글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