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임원희 소개팅 현장에서 떨림 고백”…운명적 취미 교집합→설렘 폭발 순간
한채린 기자
입력
유쾌한 미소 속 진심 어린 떨림을 감추지 못한 임원희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변화와 결심이 가득했던 한순간, 임원희는 정석용과의 만남에서 소개팅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새로운 인연을 선택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 진솔한 다짐 뒤에는 임원희를 걱정하는 모친의 애틋한 바람과 함께, 시작을 앞둔 설렘이 한껏 피어올랐다.
임원희는 소개팅 당일 약속 장소에 누구보다 먼저 도착해 조용히 물을 마시고, 머리를 매만지는 섬세한 긴장감으로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마침내 등장한 소개팅 상대와의 첫 인사에서는 “막상 오시니까 되게 떨리네요”라는 고백이 어색함을 녹였고, 상대 역시 수줍은 미소로 화답하며 작은 설렘이 번져나갔다.

이어 임원희는 “소개팅 상대가 저라는 소리를 듣고 어떠셨나”라는 질문에 상대는 “너무 좋죠”라며 호기심 가득한 호감을 직접 전했다. 그 말에 임원희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자연스레 록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나누며 멀어질 듯 가까워지는 거리감을 줄였다. 상대가 “저도 사내 록 밴드 하고 있어요”라고 밝혔고, 임원희는 자신의 록 밴드 공연에 상대를 초대하며 작은 용기를 보탰다.
모친에게 털어놓은 “거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는 무거운 진심과, “잘돼야 할텐데”라는 간절함까지. 임원희의 새로운 만남은 닿을 듯 말 듯한 설렘과 진심으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채린 기자
밴드
URL복사
#임원희#미운우리새끼#정석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