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스닥 시총 44위 올라”…네이처셀, 오전장 소폭 오름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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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네이처셀이 3일 오전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9시 10분 기준 네이처셀 주가는 24,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 거래일 종가(24,700원) 대비 0.2%(50원) 상승한 수치다. 시가는 25,000원으로 형성됐고, 장 초반 24,700원부터 25,100원의 박스권을 오가는 등 주가 변동폭은 400원 수준에 머물렀다.
네이처셀은 장 초반 20,999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약 5억 2,2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1조 5,98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44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 비중도 눈길을 끄는데, 상장주식 6,443만 5,056주 중 542만 4,635주를 보유해 약 8.42%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스닥 내 경쟁 종목과 견줘볼 때 외국인 자금 유입 추이가 꾸준하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하지만 업종 전체의 평균 등락률이 0.74%를 기록한 데 비해 네이처셀 상승폭은 다소 낮은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등락률 둔화와 외국인 보유 현황을 근거로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내 대형 바이오기업 중 하나인 네이처셀이 시장 흐름에 안정적으로 편입하고 있다”며 “주요 투자자 동향과 외국인 매매 패턴이 앞으로 주가 추이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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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코스닥#외국인투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