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앤에프 0.43% 상승”…동일업종 약세 속 견조한 흐름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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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엘앤에프가 코스피 시장에서 0.43% 상승한 116,900원에 거래되며 업종 내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종가 116,400원 대비 500원 오른 가격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는 118,3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119,000원, 저가는 115,100원을 기록했다.
이 시각까지 거래량은 118,048주, 거래대금은 137억 9,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엘앤에프의 시가총액은 4조 2,526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상장종목 중 113위에 올라 있다. 상장주식 수는 36,316,174주로 집계됐으며, 이 중 5,124,018주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소진율은 14.11% 수준을 보였다.

동일업종이 이날 -1.09%의 하락률을 기록한 데 반해, 엘앤에프는 이와 달리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 변화와 코스피 반도체 및 2차전지 업황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엘앤에프 주가가 단기 박스권의 하단을 확인하였으며, 업종 내 대형주 쏠림 현상과 외국인 수급이 단기 주가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실적 개선 여부와 반도체 업황,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 등락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오는 10월 결산 시즌에 발표될 실적 및 업황 변화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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