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파리 감성 물든 미소”…예술의 여운→낯선 설렘이 스며든다
한낮의 부드러운 빛이 가득 깃든 공간, 배우 현우가 자신만의 조용한 설렘을 전했다. 아이보리 셔츠와 크림, 와인색 니트 타이의 조합처럼 단정함과 아기자기한 세련미가 돋보였고, 정면을 응시하는 또렷한 눈빛과 손끝에 머문 미묘한 제스처에서는 소년 같은 순수함에 성숙한 여유가 동시에 읽혔다. 잔잔한 미소와 섬세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이 더해지며 초여름 특유의 산뜻한 에너지가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사진 속 현우가 머문 곳은 파리의 일상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이었다. 따뜻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배경을 이루며, 마치 파리의 햇살 내음 가득한 거리를 거니는 듯한 착각을 자아냈다. 현우는 이번에 롱샴의 팝업스토어 ‘Parisian Artisans’ 초대를 받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을 찾았다. 일러스트레이터 콘스탄탱 리앙의 아트워크로 꽃집, 갤러리, 책방 등 파리지앵의 감성이 세심하게 구현됐고, 르로조 한정 컬렉션, 맞춤형 가죽 액세서리 그리고 감성 가득한 디저트와 커피가 공간에 특별한 여운을 더했다.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거닐며 현대적 취향과 여유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순간임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분위기 자체가 아트 같다”, “현우와 파리 감성이 서로 닮았다”, “초여름의 산뜻한 에너지 넘친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소박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에 깊게 공감했다. 최근 드라마부터 화보,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서정적이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를 펼쳐온 현우는 이번 아트워크 공간에서도 또 새로운 자신을 보여줬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변화를 담아내는 그의 흔들림 없는 매력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은은한 파문을 남겼다.
한편 'Parisian Artisans'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 1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