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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봄빛 화보, 순수함과 아련함”…섬세한 표정→찬란한 무드 속 시선 집중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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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빛으로 가득 찬 봄날의 결이 배우 김채원의 특별한 순간을 채웠다. 아이보리색 원피스와 자연스러운 차림새, 그리고 미묘하게 흐트러진 앞머리까지. 김채원은 조용한 스튜디오에서 부드러운 시선과 아련한 미소로 자신만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차분한 골드 악세서리와 은은한 화장, 그리고 깊은 눈빛이 어우러지며 그녀 특유의 순수함이 사진 곳곳을 감싸 안았다.
테이블에 기댄 포즈와 가녀린 손끝, 그리고 작은 소품 뒤로 흐르는 잔잔한 조명은 봄의 부드러운 공기와 어우러져 촬영장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했다. 강렬함이나 화려한 연출 대신 담백하고 절제된 무드가 도드라졌다. 김채원은 작은 미소, 그리고 시선을 멀리 두는 섬세한 표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조용히 건네며, 보는 이들에게 오랫동안 머무는 여운과 깊은 감정을 선사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김채원은 평소 자신이 보여줬던 확실한 개성과 또렷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봄의 섬세함과 소박한 따뜻함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꾸밈없이 솔직한 감정이 담긴 사진이라는 극찬이 이어졌으며, 온라인에서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 “분위기에 압도당했다”는 반응이 곳곳에 쏟아졌다. 무엇보다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의 차분한 변화와 우아한 매력이 이번 화보 곳곳에서 느껴지며,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남겼다.
아련한 미소와 은은한 존재감, 그리고 봄밤 같은 평온함. 스튜디오를 채운 봄빛과 김채원의 진솔한 표정은 한동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깊은 감성의 물결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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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화보#르세라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