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원 포주설 일축과 폐쇄병동 퇴원”...너의연애의 깊은 상처→끝나지 않은 사투
찬란했던 출발선 위, 리원은 웨이브 ‘너의 연애’에서 특유의 화사함을 안고 시청자 곁에 다가왔다. 그러나 거센 논란이 그림자처럼 드리워지자 그는 복잡한 감정 속에서 한동안 깊은 침묵과 고통의 시간을 견뎠다. 리원은 자신을 둘러싼 허위 폭로와 악의적 비방에 맞서 지난달부터 폐쇄병동에 입원한 뒤 끝내 퇴원해 회복의 의지를 밝히며 직접 입을 열었다.
리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폐쇄병동에서 퇴원했다. 지금도 열심히 치료를 이어가며 회복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기다려주고 버텨줘서 정말 고맙다”며, 지지해준 팬들과 주변에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예전처럼 밝고 따뜻한 리원의 모습으로 곧 여러분 앞에 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악의적인 허위 폭로와 사이버 불링으로 인해 여러 번 극단적인 시도를 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는 폐쇄병동 입원을 권유했고, 최근 퇴원에 이른 사실을 전했다.
특히 리원은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과거 ‘벗방 BJ’ 논란과 포주설에 대해 “저는 포주나 창녀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하며, 이미 변호사를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인물들을 법적 대응한다고 밝혔다. 그는 “허위라면 끝까지 바로잡고, 거짓 정보나 조작된 자료 확산에 대해선 모두 책임을 묻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내비쳤다. 실제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법적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과거 수위 높은 BJ 활동 사실도 직접 언급했다. “단지 스트리머인 줄 알고 계약한 내 잘못도 있었다”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방송 관둔 뒤에도 흔적을 지울 줄 몰라 괴로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아울러 방송 출연 전엔 오히려 협박과 논란이 잦아들 줄 알았으나, 상처는 더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너의 연애’ 내에서 자신을 지지한 동료 출연자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자랑하고 싶지만, 그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 직접 밝힐 수 없다”는 아픈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마약 의혹에 대해선 “모발 검사를 받아 직접 증명하겠다. 정말 억울하다”고 단호하게 반박했다. 술도 담배도 하지 않는다며 투명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는 강한 결의를 보였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이 다채로운 감정의 파노라마를 펼친 웨이브 연애 프로그램 ‘너의 연애’에서, 리원의 상처와 회복, 그리고 진실을 향한 용기가 시청자에게 더욱 진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