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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G7에서 대한민국 새 지평 열다”→외교 무대 복귀 선언과 기대감 확산
정치

“이재명 대통령, G7에서 대한민국 새 지평 열다”→외교 무대 복귀 선언과 기대감 확산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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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국제사회 무대 한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마치며 남긴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남겼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외교 소외와 국격 논란의 어두운 그림자 위로, 그는 힘주어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시작을 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SNS를 통해 “이번 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여러 양자 회담은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밝히며,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회복을 약속했다.

 

그는 최근 반복됐던 신뢰 저하와 국격 하락을 솔직히 짚으면서, 대한민국이 더 이상 외교 무대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아울러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이라는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에너지, 인프라,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한층 깊은 강화에 합의를 이뤘다.

이재명 대통령, G7에서 대한민국 새 지평 열다
이재명 대통령, G7에서 대한민국 새 지평 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미래를 주도할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국제사회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초청국 자격으로 캐나다행 비행길에 올랐고, 총 9개국 정상과 유엔 수장과의 연쇄 회담을 잇따라 소화하며 한 치의 공백도 남기지 않는 외교 행보를 펼쳤다.

 

국내에선 이번 G7 일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달라진 외교 지형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정부는 향후 주요국과의 협력 관계 심화 및 국제사회 내 입지 강화를 위한 후속 외교 전략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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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g7#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