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KCON LA 2025’ 휩쓴 폭발적 열기→정규 1집 신화 예고하며 심장 강타”

뜨거운 로스앤젤레스 밤하늘 아래, 제로베이스원의 이름이 힘차게 울렸다. ‘KCON LA 2025’에서 베일을 벗은 퍼포먼스의 향연은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데뷔 첫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에 대한 기대감이 순식간에 높아졌다. 응원봉 물결 위로 번지는 청량한 에너지, 멤버들의 치열한 호흡, 그리고 꿈처럼 다가온 스포일러 필름이 전하는 메시지까지 모든 순간이 팬들의 심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제로베이스원의 미국 방문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달성한 빌보드 200 차트 28위 기록 이후 처음이라 더욱 특별했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는 3일 내내 현지 팬들로 가득 차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성한빈이 3일 연속 ‘엠카운트다운’ MC로 무대를 지키며 석매튜, 리키, 장하오까지 각자의 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첫날 대표곡 ‘블루’, ‘필 더 팝’, ‘닥터! 닥터!’, ‘굿 소 배드’가 쏟아질 때마다 팬들은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닥터! 닥터!’ 무대에서 팬들 가까이로 다가선 멤버들의 진심은 현장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시선을 사로잡은 성한빈과 이영지의 빌리 아일리시 곡 듀엣은 오직 그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강렬함을 남겼다.

또한 둘째 날, 장하오와 아이들 우기의 치명적인 퍼포먼스, 김태래의 감성 충만한 보컬, 그리고 석매튜와 박건욱이 선사한 영어 버전 OST까지 풍성한 컬래버레이션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마지막 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데뷔 첫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 선공개곡 무대였다. ‘슬램덩크’, ‘데빌 게임’, ‘킬 더 로미오’ 등 새롭게 선보인 곡들에서 퍼지는 강렬함은 관객들의 심장을 뒤흔들었다. 공연을 끝맺으며 깜짝 공개된 스포일러 필름에 담긴 모험적인 콘셉트와 메시지, 멤버들의 자유로운 멘트는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네버 세이 네버’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해온 제로베이스원이 팬덤 ‘제로즈’와 함께 써내려가는 새로운 챕터다. 불가능이란 없다는 기세로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해온 여정에 이어, 이번 정규 1집 역시 글로벌 음악 판도를 뒤흔들겠다는 강렬한 선언으로 읽힌다. 현장 퍼포먼스의 여운과 함께 신보 발매에 대한 기대감은 제로베이스원의 다음 행보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제로베이스원 데뷔 첫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는 9월 1일 공개될 예정으로 다가오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이 LA에서 새로운 신화를 예고한 이들의 컴백에 한껏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