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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만 원 초반 강보합”…외국인 순매도 지속에도 견조한 실적
경제

“삼성전자 7만 원 초반 강보합”…외국인 순매도 지속에도 견조한 실적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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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8월 19일 오전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43%) 오른 70,300원에 거래되며 7만 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 70,4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고가는 70,700원, 저가는 69,7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479만 주, 거래대금은 3,368억 원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다. 전일 외국인은 248만 주 이상 순매도했고, 이날 외국계 추정 순매도는 약 87만 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율은 50.5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2025년 1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매출 79조 1,405억 원, 영업이익 6조 6,853억 원, 당기순이익 8조 2,229억 원 등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8.45%, 순이익률 10.39%로 수익성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증권업계에서는 현재 주가가 52주 최고가(79,800원) 대비 낮은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84,042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실적 안정성과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 기대로 중장기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흐름과 외국인 자금 유입 변화를 주목하는 한편, 글로벌 반도체 업황과 환율 움직임이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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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외국인보유율#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