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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만 1세 아기 돌봄 좌충우돌”…장여준, 현실 육아 도전→따뜻한 반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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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만 1세 아기 돌봄 좌충우돌”…장여준, 현실 육아 도전→따뜻한 반전 웃음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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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침, 장여준의 자신감은 멤버들과 만 1세 아기가 함께하는 공간에서 새로운 도전을 예감하게 했다. 하지만 아기의 엄마가 자리를 비운 순간, 다정한 시선과 엉뚱함이 오가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멤버들은 ‘일일 베이비시터’라는 이름 아래 뜻밖의 육아 미션을 마주하게 됐다. 아기의 울음에 허둥대는 손길, 한숨 사이사이 번지는 실소, 어린 생명을 품에 안고 다투듯 멤버들은 순간순간 서로에게 의지했다.

 

장여준은 "나이 차 큰 동생을 키운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실제 아기를 마주한 멤버들은 초보의 어설픔 속에 진땀을 흘렸다. 첫 만남 직후 터진 아기의 울음소리는 멤버들 사이를 서먹하게 했고, 모두는 차분히 달래려 애쓰며 서투른 요리와 장난을 번갈아 선보였다. 어색함은 미소로 금세 변했고, 손수 준비한 음식과 함께 아기의 관심을 끌려는 노력 또한 빛을 발했다. 놀이와 작은 이벤트 속에서 아이의 변화무쌍한 반응이 이어지며, 이따금 터지는 웃음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만 1세 아기와의 하루”…클로즈 유어 아이즈, ‘클로즈 앤 오픈’에서 현실 육아 도전→유쾌한 반전 예고 / 언코어
“만 1세 아기와의 하루”…클로즈 유어 아이즈, ‘클로즈 앤 오픈’에서 현실 육아 도전→유쾌한 반전 예고 / 언코어

특히 돌봄 과정이 난관에 부딪히자,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그룹만의 유쾌함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모두가 나서 방구석 콘서트를 펼치고, 노래와 춤으로 아기의 시선을 이끌며 위기의 순간을 웃음으로 바꿨다. 일상의 소란 속 노력 끝에 아기의 얼굴에도 점점 누그러진 미소가 스며들었고, 그 작은 표정 변화조차 멤버들에게는 큰 위안이 됐다. 각자 미숙한 손끝이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짧은 하루에서도 묻어난 진정성이 이번 ‘아기와 나’ 편에 고스란히 담겼다.

 

장여준, 전민욱, 마징시앙,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 일곱 멤버의 조화는 현실 육아의 고단함과 사소한 기쁨을 촘촘하게 엮어냈다. 즉흥 노래와 장난, 그리고 순수함이 어우러진 에피소드는 덤덤한 현실 위에 작은 기적 같은 온기를 얹었다. 팬들은 멤버 개개인의 성숙과 새로운 면모를 직접 마주했기에, 콘텐츠가 끝난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았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최근 각종 어워즈에서 남자아이돌 신인상과 뉴비전상을 거머쥐며, 무대와 현실을 넘나드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여기에 마카오, 일본 등 글로벌 무대에서의 차기 퍼포먼스까지 예고된 바, 이들의 앞으로의 발걸음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자체 예능 ‘클로즈 앤 오픈’의 ‘아기와 나’ 편은 12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됐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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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유어아이즈#클로즈앤오픈#장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