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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옥상 크리스마스”…하유준·박지후, 눈 내린 첫사랑의 밤→벅찬 고백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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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옥상 크리스마스”…하유준·박지후, 눈 내린 첫사랑의 밤→벅찬 고백의 순간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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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계절의 산책길을 닮은 청춘의 밤, ‘사계의 봄’에서 하유준과 박지후의 감성은 다시 한 번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옥상에 불이 밝혀지던 순간, 두 사람은 서로만을 바라보며 조용히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다. 박지후가 연기한 김봄은 사계가 띄우는 감정의 신호를 받아들이며, 소년의 진심이 한 겹씩 쌓여가던 밤을 만났다.

 

옥상 위 작은 파티에는 마법처럼 흩날리는 하얀 눈이 내렸고, 두 주인공은 미소와 떨림 사이를 오가며 어설픈 시작 속에서 첫사랑의 찬란한 감정을 드러냈다. 전구빛 아래 속삭인 말들과 아슬하게 머문 눈물, 마음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온 고백이 화면을 가득 메웠다. 김봄이 결심한 듯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순간, 하유준의 애틋한 눈빛에는 사랑의 온기와 슬픔, 그리고 서툰 성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옥상에 내린 눈”…‘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 크리스마스 파티→첫사랑 감성 극대화
“옥상에 내린 눈”…‘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 크리스마스 파티→첫사랑 감성 극대화

진심을 건넨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의 벅찬 시간에 자신만의 빛을 더했고, 풋풋했던 첫 만남은 거대한 감정의 소용돌이로 번졌다. 대화 너머 묻어난 불안과 기쁨, 박지후의 눈가에 맺혔던 이슬, 하유준이 감춘 애잔함은 성장의 찰나를 더욱 진하게 그려냈다.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해당 장면은 청춘 로맨스의 새로운 명장면으로 기억됐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번 에피소드에 대해 관계 변화의 결정적 순간이었다고 밝히며, 무르익어가는 첫사랑의 서사에 집중해달라고 전했다. 사랑과 설렘의 경계, 순수한 청춘의 감동이 매회 거듭되는 ‘사계의 봄’은 앞으로도 시청자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건넬 전망이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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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봄#하유준#박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