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우 장중 1.20%↑”…외국인 74.99% 보유, 거래량도 급증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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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가 10월 1일 장중 67,20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1.20%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전일 종가 66,400원에서 800원 오른 67,200원을 나타냈다. 개장가는 67,000원으로, 장중 주가는 66,800원에서 67,500원 사이를 오갔으며 고가와 저가의 변동폭은 70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604,496주, 거래대금은 406억 500만 원으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삼성전자우의 시가총액은 54조 7,927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 6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주가수익비율(PER)은 15.01배로 업종 평균치 13.63배를 상회했다. 배당수익률은 2.15%로 기록됐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은 상장주식수 대비 74.99%를 차지하는 611,918,818주로, 높은 외국인 비중이 특징적이다. 이날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1.63%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배당 매력 덕분에 삼성전자우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우가 안정적 실적과 꾸준한 배당 정책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처로 부각된다”며 “외국인 비중도 높은 만큼 글로벌 투자자 움직임이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와 반도체 업황 변화, 외국인 자금 유입 추이에 따라 주가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오는 3분기 실적 공개와 글로벌 금리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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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