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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에 빠진 이계인”…박정수, 쿨한 고백에 미소→짝사랑의 추억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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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에 빠진 이계인”…박정수, 쿨한 고백에 미소→짝사랑의 추억 흔들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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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이 흐르던 이야기 속에서 박정수는 굳이 숨기지 않고 과거 이계인에게 받았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서로의 기억이 흐릿해지는 시간 앞에서, 출연자들의 솔직한 농담과 짙은 동료애는 스튜디오 전체에 따스한 기운을 남겼다. 방송을 통해 박정수는 동기 이계인이 자신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듯, 담담하면서도 유쾌하게 기억을 꺼냈다.

 

전현무는 “고두심 선생님을 ‘두심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나”며 특별한 우정의 분위기를 짚었고, 박정수는 “그럼 두심 선생님이라고 할까”라며 친근함과 장난기가 공존하는 대화로 현장을 밝혀줬다. 이계인의 “우리 정수”라는 과거 애칭까지 전현무가 직접 흉내 내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서 박정수가 “자기는 나를 무지하게 좋아했다는데 난 기억도 없고, 전혀 내 눈에 안 들어왔다”며 오히려 학업과 방송에 쫓겨 정신없던 시절의 심경을 진지하게 드러냈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
MBN·채널S ‘전현무계획2’

과거에는 각자의 길을 걷느라 알지 못했던 마음들이 시간이 지나고 비로소 농담처럼 회자됐다. 전현무는 “아무리 바빠도 마음에 들었으면 눈에 들어왔을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박정수가 담담히 “그렇겠지?”라고 답하자, 현장에는 유쾌한 공감의 웃음이 퍼졌다.

 

공채 동기 시절, 바쁜 일상에 묻혔던 감정들은 이 날 ‘전현무계획2’의 따뜻한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피어올랐다. 한편, 박정수와 이계인, 그리고 전현무가 함께하는 이야기는 MBN과 채널S의 ‘전현무계획2’를 통해 방송됐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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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이계인#전현무계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