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브래드 피트, 전율의 극장가→영화관 관객 심장을 흔들다
극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관객들은 브래드 피트가 이끄는 숨 가쁜 레이스에 빠져들었다. 영화 ‘F1 더 무비’가 뜨거운 엔진 소리와 함께 영화관 관객의 심장을 흔들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서 천재 신예와 손을 맞잡고, 인생을 건 대역전 질주를 펼치는 서사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숫자로도 그 존재감은 뚜렷했다. 15일, 전국 3만 2097명의 관객이 ‘F1 더 무비’를 선택해 누적 관객수 146만 4711명을 기록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에는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이 출연, 진정성 있는 연기와 압도적 영상미로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관객 반응도 열광적이다. 쿠키 영상이 없다는 점에도 영화가 선사하는 여운은 긴 박수로 이어졌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극장가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2만 9176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78만 9110명을 달성했다. 인류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간 조라와 헨리 박사의 모험, 그리고 감춰진 진실과 공룡의 위협이 긴장감 넘치게 전개된다. 스칼렛 요한슨과 마허샬라 알리,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등이 열연했고, 이 작품 역시 쿠키 영상은 없다.
이 밖에도 ‘슈퍼맨’, ‘노이즈’, ‘괴기열차’, ‘드래곤 길들이기’, ‘엘리오’, ‘신명’, ‘전지적 독자 시점’, ‘무명’ 등이 순위권에 포진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스오피스 순위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영화 ‘F1 더 무비’는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는 질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F1 더 무비’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등 화제작들은 상영관 곳곳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