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애쉬 아일랜드, 붉은 벽돌 위 기억의 밤”…보스턴 거리→청춘 감성 여운에 팬심 폭발→진한 공감 남겼다
엔터

“애쉬 아일랜드, 붉은 벽돌 위 기억의 밤”…보스턴 거리→청춘 감성 여운에 팬심 폭발→진한 공감 남겼다

정하준 기자
입력

늦여름과 초가을이 포개진 미국 보스턴의 붉은 벽돌길, 애쉬 아일랜드는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성으로 공간을 물들였다. 오후의 은은한 공기와 오래된 거리, 클래식한 자전거 그리고 헝클어진 백금빛 머리는 자유분방한 청춘의 아이콘과도 같았다. 그의 한 손이 머리 위로 스쳤던 순간, 조용한 설렘과 바람이 이 거리 위에 오래도록 머물렀다.

 

사진 속 애쉬 아일랜드는 스모키한 눈빛과 감각적인 브라운 체크 셔츠, 카키 팬츠를 매치해 도시적인 무드에 자신만의 잔잔한 아우라를 덧입혔다. 회색 돌담과 붉은 벽돌은 씁쓸한 청춘의 쓸쓸함과 동시에 따스함을 함께 드러냈으며, 보스턴 특유의 풍경과 아티스트의 여유로운 포즈가 독특한 조화를 이루었다. 한 장의 그림 같은 근황은 팬들에게도 그 여운을 또렷하게 전했다.

가수 애쉬 아일랜드 인스타그램
가수 애쉬 아일랜드 인스타그램

애쉬 아일랜드는 공연 후 “Boston tonight it was really more than a feeling BC, BU, whatever I’ll never forget this night”라는 소회를 남겼다. 진솔하게 담아낸 이 메시지 속에는 벅찬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 그리고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스며 있었다. 팬들은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역시 무대 장인’ 등의 응원은 물론, ‘오늘 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보스턴을 다시 한 번 빛냈다’는 공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최근 애쉬 아일랜드는 활동 무대를 넓히며 한층 성숙한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선보인 새로운 스타일,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진 깊은 감성은 애쉬 아일랜드만의 음악과 메시지에 힘을 더했다. 팬들이 만들어준 응원과 희망의 여운, 그리고 진심이 담긴 순간들은 보스턴 거리 위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정하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애쉬아일랜드#보스턴#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