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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EDM 파도 속 새벽을 걸었다”…라스베이거스 밤→매혹적 시선 압도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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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라스베이거스 거리를 물들인 수천 개의 조명, 그 환상적인 파도 한가운데 효연이 섰다. 어둠이 감싸 안은 도심에 검은빛 크롭톱과 미니 스커트, 길게 늘어진 재킷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효연은 강렬한 금발과 도시의 조명 아래에서 누구보다 자유로웠다. 살랑이는 여름밤의 기류, 그리고 레이스 디테일을 더한 탑과 매끈하게 떨어지는 스커트가 어우러져 도시적이면서도 청량한 시크함을 배가시켰다.
효연은 담담한 표정으로 난간을 가볍게 짚었고, 손에는 작은 블랙백을 쥔 채 여유롭고도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배경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조명과 공연을 즐기는 군중들의 에너지, 그리고 효연이 직접 기록한 “EDC . . .”라는 짧은 메모는 축제의 열기와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했다. 무엇보다 EDM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일상의 낭만, 그리고 그가 선사한 매혹적인 무드가 인상적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무대 밖에서도 이토록 매력적일 수 있나”라는 반응, “효연이 진짜 빛나는 순간”이라는 감탄이 이어졌다. 팬들은 효연만의 과감한 패션과 무한한 자유가 어우러진 새로운 계절을 함께 즐기며, 그의 변화와 에너지에 박수를 보냈다.
효연은 기존과는 달리 한층 파격적인 스타일과 더욱 강렬해진 존재감으로 라스베이거스 EDM 페스티벌 현장 속 또 다른 서사를 완성했다. 무대 위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자신만의 빛을 자유롭게 펼친 효연의 하루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선사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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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소녀시대#e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