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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스포티파이 55억 돌파”…진동하는 솔로 서사→K팝 기록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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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스포티파이 55억 돌파”…진동하는 솔로 서사→K팝 기록 새로 썼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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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스며드는 듯 방탄소년단 지민의 음악이 세계 리스너들 마음속 깊은 곳에 온기를 퍼뜨렸다. 협업 없이 홀로 세운 새 이정표는 지민이 시간과 정성을 담아 매만진 솔로만의 서사였다. 55억이라는 압도적 숫자와 함께, 지민은 스포티파이에서 완벽히 자신만의 이름을 되새겼다.

 

지민은 스포티파이 개인 프로필에 총 34곡을 올려 누적 68억 1398만 스트리밍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쌓아 올렸다. 그중 협업 없이 솔로 아티스트 자격으로만 집계된 55억 스트리밍은 K팝 최초이자 유일하다는 점에서 더욱 빛났다. 5월 24일 기준, 이 수치는 세계 음악 신에서 K팝 솔로의 저력을 새롭게 각인하는 순간으로 남았다.

“역사상 첫 순수 솔로 55억”…방탄소년단(BTS) 지민, 스포티파이 독주→K팝 기록 다시 썼다
“역사상 첫 순수 솔로 55억”…방탄소년단(BTS) 지민, 스포티파이 독주→K팝 기록 다시 썼다

무엇보다 두 번째 앨범 ‘뮤즈’의 타이틀곡 ‘후(Who)’가 17억을 넘어서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집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역시 13억을 기록해, 역대 한국 솔로 중 두 곡에서 13억을 넘긴 첫 인물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협업이나 피처링 없이 혼자 오롯이 일군 성과이기에, 이 수치들은 더욱 값지고 진한 의미를 담았다.

 

또 다른 대표곡 ‘셋 미 프리 파트2’가 4억, ‘라이크 크레이지’ 영어 버전도 3억을 넘어섰다. 수록곡 가운데 2억을 넘긴 곡만 10곡에 달해, 이 또한 K팝 솔로로서는 유례 없는 기록이 됐다. 다양한 장르와 감각으로 움직인 그의 음악은 플랫폼과 차트의 경계를 넘어, K팝과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후’가 33주 연속 차트 인을 이어가며, K팝 최장 기록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에서도 ‘후’가 3백만이 넘는 일간 스트리밍으로 10위를 기록했고, 311일 연속 톱10에 자리하는 강인한 인기를 보여줬다. 이는 해당 차트 K팝 솔로 사상 최장 기간인 180일 톱10 신기록도 함께 썼다.

 

무대 위 조명이 아닌, 온전히 자신만의 소리로 세상과 호흡한 지민의 시간들은 새로운 가능성의 언어가 됐다. 미국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2억 돌파 곡만 10개인 지민은 음악이 가진 힘과 울림을 증명했다.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의 타이틀곡을 앞세워 지민이 이어갈 다음 무대와 변화의 흐름에 더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민이 펼쳐가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기록 돌파와 음악적 여정은 앞으로도 리스너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으로 보인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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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지민#스포티파이#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