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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세 전환”…LS머트리얼즈, 코스닥 시총 96위 속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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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세 전환”…LS머트리얼즈, 코스닥 시총 96위 속 변동성 확대

권혁준 기자
입력

코스닥 시장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LS머트리얼즈는 장중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전일 종가 대비 1.32% 하락한 10,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이날 10,680원에 개장한 후 한때 10,7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주춤하며 장중 최저점(10,420원)에 근접한 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79,640주, 거래대금은 8억 3,600만 원으로 집계돼 최근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감지된다.

 

LS머트리얼즈는 이날 시가총액 7,090억 원을 기록, 코스닥 내 96위에 위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장주식의 7.33%인 4,958,102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227.83배, 배당수익률은 0.21%로 나타났다. 같은 업종 등락률이 0.38% 상승한 상황에서 LS머트리얼즈가 약세를 보이면서 차별화된 변동성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의 수급 변화를 비롯해,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변동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LS머트리얼즈의 등락은 외국인 소진율, 시가총액 순위와 맞물려 투자자들의 불안심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고PER 성장주의 가격 조정이 이어지면 추가 변동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LS머트리얼즈의 단기 변동과 펀더멘털 지표, 외국인 수급 흐름을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방향성과의 연동 여부가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산업군의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기업의 현금흐름과 실적개선 여부가 업계 전반 투자심리에 미칠 파급력을 면밀히 따지는 분위기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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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코스닥#외국인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