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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손준호, 아들 주안 런던서 미소”…가족의 훈훈한 여정→영재의 특별한 성장 궁금증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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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여름 햇살 아래 영국 런던 거리에는 김소현과 손준호, 그리고 아들 주안의 환한 미소가 머물렀다. 김소현의 인스타그램에 차곡차곡 담긴 사진들에는 도시를 배경 삼아 가족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과, 투명한 강바람을 맞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정겨운 순간이 아로새겨졌다. 소박하고 따뜻한 표정이 사진 한 켠을 가득 채웠다.
관심을 끄는 주안의 성장 소식도 여행길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김소현은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에서 금상과 KAIST 총장상까지 수상한 아들의 소식을 남겼고, 남편 손준호 역시 곁에서 축하의 메시지로 응원을 전해 가족의 기쁨이 배가됐다. 그가 남긴 “주안이도 축하. 소현이도 축하”라는 짧은 댓글에는 부모로서의 자부심과 잔잔한 감동이 묻어났다.

지난 2012년 첫 아이로 세상에 온 주안은 이미 영재 테스트에서 상위 0.1% 판정을 받으며 남다른 재능을 드러냈다. 더욱이 제8회 글로벌 청소년 환경 에세이 대회 은상, 국제청소년 유네스코 유산 알리기 대회 우수상, 포스텍 영재 기업인 교육원 합격, 그리고 최근 KSEF 과학 프로젝트 대회 은상까지 연이어 성취를 거두며, 주안은 자신의 꿈에 천천히 다가서고 있다. 런던 가족 여행 역시 특별한 소년의 미래를 더 빛내는 추억으로 남았다.
김소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국 가족 여행은 진한 가족애와 함께 영재 아들의 성장기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SNS를 지켜보는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의 바람을 전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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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손준호#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