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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강세로 4만원 회복”…솔트룩스, 장중 반등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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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강세로 4만원 회복”…솔트룩스, 장중 반등 흐름

조현우 기자
입력

솔트룩스 주가가 7월 3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전 9시 46분 기준 솔트룩스는 전거래일보다 2.3% 오른 4만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 3만9,100원 대비 900원 상승한 수치다. 개장 직후 소폭 상승 출발한 주가는 한때 3만8,800원까지 내렸다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반등했다.  

 

거래량도 4만7,128주로 전일 대비 늘었고, 거래대금은 1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시가 3만9,250원, 장중 고가 4만300원, 저가 3만8,800원으로 변동성은 유지되면서도 상승 폭을 지키는 모습이다. 최근 증시 내 투자 심리가 단기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솔트룩스도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현장에서는 전하고 있다.  

AI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솔트룩스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확장에 집중하며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장기 로드맵에 기반한 연구개발 강화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장 기업 특유의 거래량 증가는 변동성을 키울 수 있지만, 시장 내 호재성 이슈가 불확실성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이에 따라 솔트룩스 주가 움직임에 대한 관망세와 적극 매수세가 맞물리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솔트룩스가 단기 기술지표와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4만원선을 지켜내고 있다”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겠으나 거래대금과 신사업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주가 흐름 이면의 실적과 전략 변화, 시장 분위기 전환 여부가 중장기 추세를 결정할 변수로 남아 있다고 진단한다. 정책 변화와 산업 내부 모멘텀 간 균형을 얼마나 이룰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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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