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이, 요코하마 물들인 첫 도전”…ASEA 2025 더 플래티넘 수상→여운 깊은 무대
화사한 드레스에 감도는 긴장감, 아이브 레이는 요코하마 K아레나의 공기를 설렘으로 바꾸며 무대에 들어섰다. 첫 시상식 MC임에도 망설임 없는 미소와 자신감으로 ‘ASEA 2025’의 서막을 열었고, 쉴 틈 없는 언어 전환과 재치로 현장에 따스한 리듬을 남겼다. 차분한 목소리와 빛나는 눈빛, 그리고 관객들과의 특별한 교감 속에서 아이브 레이는 이제껏 볼 수 없던 새로운 ‘리더’의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지난 28일 일본 요코하마의 K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 아이브 레이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넘나드는 유창한 진행을 선보이며 무대를 이끌었다. 자연스럽게 더보이즈 주연과의 호흡을 이어가며, 장시간 이어진 시상식에도 동안 관객의 집중력을 놓치지 않는 표정과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일본 출신 멤버답게 두 언어를 활용한 진행은 현장에 모인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각국의 언어가 뒤섞여 울려 퍼지는 시상식의 분위기까지 특별하게 물들였다.

아이브의 시상식 MC 도전은 ‘더 플래티넘’ 본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레이는 고향에서 받은 큰 상에 감격을 전하며, “처음 MC를 맡아 특별했고, 아이브 멤버들과 팬클럽 다이브 덕에 이 자리까지 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MC로서의 책임감과 수상자로서의 기쁨을 동시에 안은 레이의 모습은 한층 성숙한 아이브의 오늘을 대변했고, 나아가 멤버들에게 곧바로 수상 소식을 전해 모두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는 훈훈한 분위기도 전해졌다.
아이브는 데뷔 후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 엠’, ‘배디’ 등 히트곡을 잇따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1.2.3 IVE’ 시즌6 리얼리티와 각 멤버의 다양한 개별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레이가 보여준 새로운 도전과 도약은 아이브가 다채로운 성장의 길을 걷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행사의 막이 내린 뒤에도 레이의 미소와 무대 위 박수, 그리고 팬들과의 따스한 시선 교환은 짙은 여운을 남겼다. 고향 요코하마에서 마주한 설렘과 감사, 그리고 멤버들과의 우정이 이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ASEA 2025’의 준비된 순간처럼, 아이브의 변화와 도전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아이브와 다양한 스타들이 빛을 발한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요코하마 현장의 감동은 긴 여운과 함께 팬들의 기억 속에 머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