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무대인사 현장 뜨겁게 달군다”…강하늘·유해진, 확장판 개봉에 벅찬 감정→궁금증 폭발
영화 ‘야당’이 더 깊어진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의 가슴에 새로운 떨림을 불러일으켰다. 강하늘, 유해진, 황병국 감독과 배우들이 오랜만에 극장 무대에 다시 서며, 그들의 한마디가 촉촉한 여운으로 극장 안을 감싼다. 무거운 긴장과 유쾌함이 교차하는 범죄 액션의 세계는 순간순간 미묘한 감정의 진동으로 채워졌다.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마약의 진실 앞에서 모두가 자신만의 정의를 외치는 현장을 그려낸다. 대한민국 마약판의 현실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꿈꾸는 검사와 복잡한 이면을 드러내는 브로커, 그리고 소명을 걸고 모든 것을 건 형사의 단단한 신념이 한 데 얽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친다. 구체적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부딪히는 과정은 기존 작품보다 한층 농밀해진 서사와 더 깊어진 캐릭터 감정으로 관객의 몰입을 배가시킨다.

지난 4월 개봉한 ‘야당’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기록하며 올해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이번에 선보이는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본편보다 13분 늘어난 137분으로 재구성됐고,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더욱 암울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6월에 VOD 서비스로 관객들과 먼저 만났던 무게감 있는 연기와 진한 감정선이, 확장판 극장 상영을 통해 이전보다 다채로운 감정의 결로 다가갈 전망이다.
무대인사는 9일과 10일 각각 서울 주요 극장에서 진행된다. 강하늘, 유해진, 류경수, 김금순, 임성균 등 주연진과 황병국 감독이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목동현대백화점, CGV 여의도 등 여러 극장을 돌며 관객들과 직접 감동을 나눈다. 각 무대인사 일정과 정보는 각 극장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 또한 순차적으로 오픈되고 있다.
더 깊어진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품은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뜨거운 무대인사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울림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