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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함 부산의 시간, 고요함 속 깊은 감성”...가을 바람→새로운 다짐의 순간→호기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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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함 부산의 시간, 고요함 속 깊은 감성”...가을 바람→새로운 다짐의 순간→호기심 자극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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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부산의 바람을 맞으며 박서함이 남긴 한 장의 사진에는 계절의 흐름과 배우의 내면이 신비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창가 너머로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와 그 앞에 선 박서함은 말없는 시선으로 사색의 길을 걸었다. 햇살과 실내를 부드럽게 물들이는 가을 오후, 그는 단정한 코트와 세련된 헤어스타일, 절제된 표정으로 자신만의 고요한 풍경을 완성했다.

 

공간 한켠에는 흰색 기러기 모형과 정갈한 찻잔, ‘달류’라는 작은 안내판들이 놓여 있었다. 이 작은 소품들은 조용한 실내와 계절의 숨결을 그윽하게 담아내며, 자연의 생명력과 정적이 교차하는 순간을 만들었다. 사진 속에는 “세상은 언젠가 바뀐다 그때까지 무조건 살아”라는 문장이 함께해, 변화 앞의 체념과 희망이 동시에 스며들었다.

가수, 배우 박서함 인스타그램
가수, 배우 박서함 인스타그램

박서함은 “즐겁고 감사했던 부산”이라며 담담한 어조로 자신의 소회를 남겼다. 그의 글 안에는 잔잔한 만족과 동시에, 마주했던 시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조용한 다짐이 내포돼 있었다. 단순한 여행 사진을 넘어, 긴 여운과 내면의 움직임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팬들은 “깊은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린다” “부산의 가을도 박서함 덕분에 더욱 아름답다”는 따뜻한 메시지로 배우의 일상에 공감과 응원을 더했다. 이번 근황을 통해 박서함은 소란 없는 무드와 절제된 감정으로, 바람처럼 조용하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여운 짙은 가을의 한순간이, 그의 진심 어린 감성과 함께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각인됐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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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함#부산#가을바다